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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 (공모전 제출용.ver) *호머 헐버트 박사님의 성함은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지나가듯 스쳐 지나간 것이 전부였습니다. 일본제국이라는 무서운 열강에게 잡아먹힌 한국의 독립을 위해 자의건 타의건 독립운동을 열심히 하신 외국인들은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져 있었죠.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수상을 도우며 일본과 싸우던 장개석 중화민국 총통, 조선 사람들이 일본인들의 법정에서 곤혹스러운 일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셨던 후세 다쓰지 판사님, 저 유명한 언더우드와 석호필(스코필드), 배설(어니스트 베델)도 있었죠. 일본에 의해 추방당한 셔우드 홀 선교사님도 있고요. 그에 비해 헐버트 박사의 성함은 정감이 가면서도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이질감이 느껴졌어요. 왜냐하면 그분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거든요. 이 책의 저자이신 김동진 헐..
<서평> 이슬람주의,계급,혁명 & 이슬람주의? 이 서평은 지난 2014년 7월 23일,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당시 글을 썼을 때의 제 관점과 현재의 제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단부엔 2020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저의 달라진 마음을 남겨놓았습니다. 물론 둘 다 저의 관점이지 정답은 없습니다. 책 그 자체와 그것을 읽고 난 예전의 제 마음과 현재의 제 마음을 비교하면서 이곳을 지나가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영감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끊임없는 이슬람권의 갈등, 그리고 이라크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내전 등으로 의문의 폭발이 일어난 저로썬.. 대체 왜 이슬람권 국가에선 일반적인 구미 대륙의 국가들과 달리 이슬람교에 의한 갈등이 심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는지 절망스러운 궁금증을 던져주게 되었고 전 도서관에서라도 그 의문을 조금이라도..
<서평> 이슬람주의와 이슬람교 (2부) 이 서평은 지난 2014년 8월 18일,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당시 글을 썼을 때의 제 관점과 현재의 제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단부엔 2020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저의 달라진 마음을 남겨놓았습니다. 물론 둘 다 저의 관점이지 정답은 없습니다. 책 그 자체와 그것을 읽고 난 예전의 제 마음과 현재의 제 마음을 비교하면서 이곳을 지나가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영감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이 책을 한창 읽고 있을 시기에 이라크에선 미치광이 참칭집단 IS에 의해 야지디 교인들이 처참하게 학살당하고 있고 이라크의 모든 문화재와 과학서적들이 불타고 있었다. 참으로 빌어먹을 정도로 분노가 솟구치는 심정이었다. 혹자들은 그냥 14억 무슬림들이 글러먹은 거라고 말한다. 무슬림은 중남미인들과 ..
<서평> 이슬람주의와 이슬람교 (1부) 이 서평은 지난 2014년 8월 18일,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당시 글을 썼을 때의 제 관점과 현재의 제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단부엔 2020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저의 달라진 마음을 남겨놓았습니다. 물론 둘 다 저의 관점이지 정답은 없습니다. 책 그 자체와 그것을 읽고 난 예전의 제 마음과 현재의 제 마음을 비교하면서 이곳을 지나가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영감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진 것은 약 1년 전 이었다. 항상 내 마음은 한 결 같았다. 왜 무슬림 중에서 극단주의는 그 어떤 것보다도 파괴적인 가? 말이다. 단순히 아프간의 여성인권을 위해 노력하다가 탈레반들에 의해 코가 잘린 소녀도 있고 탈레반의 바미얀 석불 파괴 그리고 무슬림 이민자가 많아지면 ..
<서평> 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 이 서평은 지난 2014년 6월 21일,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당시 글을 썼을 때의 제 관점과 현재의 제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단부엔 2020년 10월 29일 기준으로 저의 달라진 마음을 남겨놓았습니다. 물론 둘 다 저의 관점이지 정답은 없습니다. 책 그 자체와 그것을 읽고 난 예전의 제 마음과 현재의 제 마음을 비교하면서 이곳을 지나가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영감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원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리뷰하기 전에 써야 했지만 이제서야 리뷰를 쓸 수 있었습니다. 현직 세네갈 대사관 소속 외교관으로 재직중이신 윤상욱씨의 실감나는 아프리카의 현실과 편견을 부수는 책이었습니다. 흔히들 아프리카가 절망과 폭력, 가난으로 가득 찬 이유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뭉뚱그려..
<서평>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이 서평은 지난 2014년 5월 17일,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당시 글을 썼을 때의 제 관점과 현재의 제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단부엔 2020년 10월 29일 기준으로 저의 달라진 마음을 남겨놓았습니다. 물론 둘 다 저의 관점이지 정답은 없습니다. 책 그 자체와 그것을 읽고 난 예전의 제 마음과 현재의 제 마음을 비교하면서 이곳을 지나가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영감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이 책은 양은 방대하지만 굉장히 빠르고 재밌게 읽었던 책입니다. 전 인류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왜 어떤 나라는 부유하면서 미래가 밝아보이는 체제로 흘러가고 또 어떤 나라는 처참하게 몰락하며 빈곤과 부정의 악순환이 반복되는지에 대한 고찰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은 또한 한 때, 제가 정말 재미있게 읽..
<서평> 러시아와 그 적들 그리고 거짓말 이 서평은 지난 2014년 4월 14일,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당시 글을 썼을 때의 제 관점과 현재의 제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단부엔 2020년 10월 29일 기준으로 저의 달라진 마음을 남겨놓았습니다. 물론 둘 다 저의 관점이지 정답은 없습니다. 책 그 자체와 그것을 읽고 난 예전의 제 마음과 현재의 제 마음을 비교하면서 이곳을 지나가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영감을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작년 부터 올해까지 여러가지 인문 서적을 읽었는데 오늘 다 읽은 책이 이 책이었습니다. 크림 반도의 위기라던가 소치 올림픽을 통해 올해엔 러시아에 관한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는데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재밌게 읽은 책이 이 것입니다. 흔히 러시아에 대해서 사람들이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
<서평> 오리진 - 지구는 어떻게 우리를 만들었는가 *아래 글은 네이버의 '부흥 카페'의 서평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책에 대한 서평입니다.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기에 앞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그리고 대런 애쓰모글루의 ‘국가는 왜 실패하는 가’와 뱅모 박성현의 ‘상징의 탄생’에 대해 언급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위의 책들은 일단 모두 인류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에 대해 고민하고 그 과정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추적한 연구 서적들이기 때문이다. ‘사피엔스’의 경우 ‘1분과학’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 됐다. 인간이 전 지구를 빠른 속도로 석권한 이유를 ‘신’이라는 존재가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하는데 진짜로 신과 사후세계가 존재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 ‘상상의 존재를 실제로 존재한다고 ..